2차 대전 이후 영국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된 2017년 그렌펠 타워 화재에 관한 최종 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사죄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머 총리는 현지 시간 4일 영국을 대표해 그렌펠 타워 화재 희생자들에게 사죄한다면서 이 같은 비극은 절대 일어나선 안 되는 일로 반드시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영국 정부 조사위원회는 화재 원인을 하나로 지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면서 부정직한 기업들과 무능한 정부가 그렌펠 타워를 죽음의 덫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보고서가 발표됨에 따라 영국 경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책임자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그렌펠 타워 화재는 2017년 6월 14일 런던 켄싱턴 북부에 있는 24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아파트 외장재로 쓰인 가연성 물질이 불을 키우면서 72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422184506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