슈퍼태풍 '야기'가 강타한 베트남에서 59명이 사망했고 이 가운에 44명이 산사태와 홍수로 인해 희생됐다고 베트남 국영언론을 인용해 AFP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 베트남에 상륙한 야기로 인해 북부 라오까이성 유명 관광지 사빠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6명이 숨졌으며, 호아빈성 산간 지역에서도 산사태에 주택이 매몰돼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대부분이 산사태나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깔려 변을 당했고, 주택 8천여 채가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침수 등 피해를 입었으며 어선 25척도 침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베트남 전역 곳곳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인터넷·모바일 통신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기상청 관계자는 "지난 30년간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중 야기가 가장 강력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으로 24시간 동안 북부 랑선성, 까오방성, 옌바이성, 타이응우옌성 등지에 폭우가 더 쏟아져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92310151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