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이 사상 처음으로 우주 유영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도전은 미국의 억만장자가 주도했는데 우주여행을 넘어 인류가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는 꿈을 향해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주캡슐 '드래곤'의 문이 서서히 열립니다. <br /> <br />미지의 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순간, <br /> <br />눈앞에는 푸른 지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이 민간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우주 유영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재러드 아이작먼 / 첫 민간인 우주 유영 성공 : 돌아가면 우리 모두는 할 일이 많겠죠.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 서니 지구는 완벽한 세상처럼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시속 2만5천km로 움직이는 우주선 위에서 아이작먼은 10분 정도 머물다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여성 엔지니어도 성공적으로 유영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4명으로 이뤄진 민간인 우주 유영팀의 2년에 걸친 준비가 결실을 맺은 겁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최장 닷새간 우주 비행을 하며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그중 하나가 새로 개발한 우주복 성능을 확인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우주의 진공상태와 위험한 파편으로부터 비행사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재러드 아이작먼 / 민간인 우주 유영 계획 '폴라리스 던' 대장 (지난 5월) :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언젠가 다른 행성에 거주할 수 있다는 장기적인 꿈을 이루기 위해 우주비행사의 능력과 작전에 대한 지식, 그리고 우주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계획은 자산 규모 2조5천억 원에 이르는 아이작먼이 자금을 댔기에 가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 조종사이기도 한 그는 3년 전 스페이스X의 첫 민간인 우주비행 임무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론 머스크와 손잡고 민간 우주 개발 시대를 활짝 연 괴짜 억만장자의 다음 행보를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130637431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