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을 맡았던 이원석 총장이 2년 4개월에 걸친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총장은 오늘(13일)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, 우리 사회가 정치, 경제, 문화 등 다양한 문제를 검찰과 사법에 몰아넣는 '소용돌이의 사법' 시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쪽에서는 검찰 독재라고 저주하고, 한쪽에서는 아무 일도 해낸 적이 없다고 비난한다며, 옳고 그름이 아니라 오로지 유불리에 따라 험한 말들을 쏟아낸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검찰은 '법의 지배'라는 원칙을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며, 지구가 멸망해도 정의를 세운다는 기준으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총장은 또 정당한 수사와 재판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과 공격,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지 못할 검사 탄핵이 남발됐다며,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해 안타깝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총장은 지난 2022년 5월, 이른바 '검수완박' 국면에서 대검찰청 차장으로 임명돼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고, 같은 해 9월 제45대 검찰총장으로 취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31149343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