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연방보안국이 러시아에 해가 되는 정보 활동을 벌였다는 이유로 주러시아 영국대사관 직원 6명을 추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3일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"간첩과 파괴 공작 징후를 보인 주러 영국대사관 직원 6명의 승인을 종료했다"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영 방송 등 현지 매체들은 추방된 영국 대사관 직원 6명의 이름과 이들이 짐가방을 들고 떠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연방보안국은 "해당 직원들은 동유럽·중앙아시아 담당국 소속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전략적으로 패배하도록 하는 임무가 있음을 보여주는 문서가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이 같은 활동은 러시아 연방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으로 고려할 수 있다"며 비우호적 조치에 대응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"영국 대사관의 활동은 외교적 관행을 훨씬 넘어섰다"며 추방된 외교관들이 러시아인을 해치기 위한 고의적인 활동을 수행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영국 정부는 추방된 대사관 직원들의 간첩 행위와 관련된 러시아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1319074692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