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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'항모 3총사' 총동원...힘의 공백 틈타 판 흔들기 / YTN

2024-09-13 1,132 Dailymotion

최근 중국이 항공모함 전력을 과시하고, 러시아와 합동 훈련에 나서며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동치는 세계정세 탓에 생긴 미국의 군사력 공백을 파고들며 판을 흔들어 놓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처음으로 사출시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갑판 바닥에 설치된 장치로 함재기를 쏘아 올려주는 이른바 '캐터펄트'를 작동시켜 본 겁니다. <br /> <br />기존 '스키점프' 방식에 비해 출격 횟수는 물론 전투기 무장 적재도 늘릴 수 있는 설비입니다. <br /> <br />[푸젠함 사출기 조종실 병사 : (2호 활주로 모의 비행!) 준비 완료!] <br /> <br />최근엔 제2 항모 산둥함의 남중국해 실전 훈련을 공개하며 전투력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동안 개조를 마친 첫 항모 랴오닝함은 훈련용에서 전투용으로 탈바꿈했다고 선전합니다. <br /> <br />아직 시제품인 J-35 스텔스기를 랴오닝함에서 띄운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나이강 / 랴오닝함 전투기 조종사 : 저의 군 생활의 막바지에 신형 전투기가 탑재될 때 너무 아름다웠습니다.] <br /> <br />스텔스 전투기 F-35C로 무장한 미군 조지워싱턴 항모를 겨냥해 공개 도발에 나선 셈입니다. <br /> <br />조지워싱턴함은 올해 하반기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될 예정이었지만, 계속 늦춰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에 이어, 중동 정세까지 격화되면서 태평양 지역의 항모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군함을 동원해 필리핀을 방어하겠단 미군 사령관의 말을 중국 장성은 이렇게 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[허레이 / 중국군 중장 : 미국이 실행에 옮길 수 있는지 의문을 던집니다. 진짜로 그렇게 한다면, 중국도 반격 수단이 있죠.]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는 동해와 태평양 등지에서 무력 시위를 벌이며 '체스판'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중국판 안보 대화 '샹산포럼'에 부차관보를 파견하고, 중국 남부전구사령관을 인도-태평양 사령부 회의에 초청하는 등 상황관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미·중 군사 당국 간 대화 재개의 이면엔 요동치는 세계정세에 따른 힘의 공백이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1401213172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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