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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-50, 트럼프 피격에 학교 내 총격까지...'총기 규제' 핫이슈 / YTN

2024-09-15 150 Dailymotion

미국 대선이 오늘로 꼭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 암살 시도가 잇따르고 교내 총격도 끊이지 않으면서 대선을 앞둔 미국 사회는 또다시 총기 문제로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빙의 미 대선 판세 속에 총기 규제는 지지 정당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스름한 저녁, 촛불을 든 추모객들이 총격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학교 잔디밭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14살 재학생으로 범행에 쓰인 총기는 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올해만 4명 이상 숨지는 총기 난사 사건이 29건 발생해 130명 가까이 희생된 가운데 최근엔 고속도로에서 무차별 총격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[존 루트/로렐 카운티 보안관 : 총기 입수는 합법적이었습니다. 용의자는 ATF(주류·담배·화기 단속국)를 거쳤습니다.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고 경찰도 해당 서류와 영수증 사본을 갖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총기 규제 논쟁은 선거 때마다 찬반이 뜨거웠지만, 이번 대선에선 낙태권과 국경 문제에 상대적으로 밀려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유세 중이던 대선후보가 미국 내 2천만 정이나 유통된 소총에 맞고 총기 공포가 학교를 덮치자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당의 정책 노선은 확연히 다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의 드라이브 속에 30년 만에 입법에 나선 민주당은 '총기 폭력'을 재앙으로 규정했고 <br /> <br />공화당은 수정 헌법에 명시된 '무기를 소지할 권리'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멀라 해리스/미국 부통령 : 미국에서는 부모들이 자녀가 살아서 집에 돌아올지 걱정하며 자녀를 학교에 보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우리는 그것을 막아야 합니다. 총기 폭력이란 전염병을 종식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/미국 전 대통령 : 안전을 위해 수정헌법 2조가 필요합니다. 바이든 정권이 4년 더 집권한다면 그들은 100% 여러분의 총기를 빼앗을 겁니다. 바이든 대통령은 40년 동안 법을 준수하는 시민들의 손에서 총기를 빼앗으려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남은 대선 기간 민주당은 트럼프 피격을 소재로 총기 규제를 핵심 화두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<br /> <br />대선 후보가 피해자임에도 총기 소지를 옹호하는 공화당이 역풍을 경계하며 노선에 변화를 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광연 (hijun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160755418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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