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에서 공개 처형과 공개 재판이 되살아나고 주민 통제가 강화되는 등 인권 상황이 더 나빠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유엔 총회에서도 이 같은 북한 인권 침해 실태가 다뤄질 예정인데, 북한의 반발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20년 초,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 아래 주민들의 기본적 자유를 철저히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났지만, 북한의 통제는 오히려 더 심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유엔총회에 최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, 북한은 주민의 이동권과 일할 권리, 식량권 등을 옥죄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살몬 보고관은 북한이 주민의 생계수단인 상업활동도 반사회적 행위로 규정해 크게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 처형과 공개 재판까지 다시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, 가혹한 처벌로 공포감을 조성해 주민 통제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, 서해 교동도와 강원도 고성에서 잇따른 탈북 역시 열악한 인권 상황, 그리고 공포 정치 실태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한서희 / 탈북 방송인(지난 19일, YTN 뉴스와이드) : 김정은이 국경의 장벽을 높이 막아놓고 경비를 더 삼엄하게 하고 또 무기까지 설치해놓은 상태라 도망가는 사람 있으면 즉시 사살을 해라….]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북한 도발 대응책을 찾고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도 재차 촉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웅 / 외교부 대변인 :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 제고와 단합된 대북 메시지 발신을 위해 개최되는 북한 인권 부대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올해도 인권 상황이 나빠졌다는 유엔 사무총장 명의의 인권보고서가 날조· 왜곡됐다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강력히 반발할 가능성이 큰데, 국제사회를 향한 신경전 역시 한층 날카로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디자인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2118530446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