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이 레바논에 이틀간 대대적인 공습을 퍼부어 무려 558명이 숨지고 1,80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계속 레바논을 공격하겠다고 밝히며 전면전으로 끌고 가려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북쪽의 화살'이라고 이름 붙인 작전 이틀째에도 무차별 폭격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첫날 1,600개 목표물을 타격한 데 이어 이튿날에도 계속 폭탄을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베이루트를 비롯해 레바논 전국에서 500여 명이 숨지고 1,8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[피라스 아비아드 / 레바논 보건부 차관 : 보건부는 558명이 순교한 것으로 집계했는데 이 가운데 50명은 어린이, 94명은 여성입니다. <br /> <br />이는 이스라엘이 전투원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주장과 엇갈리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아직 지상군을 투입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전면전에 들어가는 수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개월 동안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어지간히 제압했다고 보고 이번에는 레바논 헤즈볼라를 목표물로 잡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레바논 주민들에게 거듭 떠나라고 경고하며 계속 공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헤즈볼라를 계속 칠 것입니다. 레바논 국민들에게 말합니다. 우리의 전쟁은 여러분이 아닌 헤즈볼라와의 전쟁입니다.] <br /> <br />헤즈볼라도 로켓 300발을 이스라엘 북부로 발사했지만 대부분 요격 망에 저지당해 별다른 피해를 주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경 근처에 사는 레바논 주민 10만 명이 이미 대피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피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로 마련된 대피소로 피신하거나 그나마 사정이 낫다며 내전을 치르고 있는 이웃 나라 시리아로 떠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2504292774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