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당 "특검법 공세, 여당 내부 분열 의도" <br />"본회의 재표결서 이탈표 없이 부결될 것" <br />야당 "죄 지었으니 특검 거부"…과거 발언 겨냥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3개 법안에 재의요구권,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정치권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개 법안 모두 반대하는 여당은 재표결에서 이탈표는 없을 거라며 자신했고, 야당은 죄를 짓지 않았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재의요구에, 여야 반응은 크게 엇갈릴 거 같은데, 공식 반응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아직 여야 공식 입장이 나오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재의요구권, 즉 거부권이 예상됐던 법안들이어서 여야 모두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는데요, <br /> <br />여당은 야당이 특검법을 추진하는 게 익명인 재표결 과정을 통해 여당 내부를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궁극적으론 특검을 통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몰고 가려는 목적이라고 보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서는 이번에도 기존에 여당이 반대해왔던 법안들처럼 재표결에서 이탈표 없이 부결시키게 될 거로 자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야당은 죄를 지었으니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는 윤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재차 인용하며 재의요구권 행사에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인 스스로 유죄를 확신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 않고서야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공정을 중시한다면 김 여사 수사를 방해해선 안 된다며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4일로 예상되는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거란 전망 나오는데, 이번에도 여당이 단일대오로 뭉쳐 법안이 폐기될지, 여야 수 싸움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권에서는 대통령실 출신 인사의 통화 녹취를 두고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인지, 당내 반응과 함께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출신인 김대남 서울보증공사 감사가 친야 성향 매체 기자와 주고 받은 과거 통화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동훈 당시 당 대표 후보를 공격하면 김건희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는 김 감사의 발언이 공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김 감사는 발언을 공개한 매체가 여당과 대통령실을 이간질하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021144566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