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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방사선 피폭되면 어디로?'...전국에 방사선 비상진료기관 31곳 / YTN

2024-10-05 625 Dailymotion

지난 5월,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작업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되는 사고가 있었죠. <br /> <br />방사선에 피폭된 사람들은 일반 환자와 따로 분류하고 격리된 공간에서 치료가 필요한데, 만약 방사선 피폭이 되면 어디서 어떻게 치료받아야 할까요? <br /> <br />임늘솔 기자가 알려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손가락이 벌에 쏘인 것처럼 퉁퉁 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사선에 피폭된 지 하루 뒤 상태인데, 한 달이 지나자 화상을 입은 듯 손바닥은 새까맣고 껍질도 벗겨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치사량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방사선 피폭에 의한 인체 영향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일단 방사선 피폭이 의심되면 일반 병원보다는 방사선 비상진료기관를 찾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비상진료기관에서는 다양한 선량평가 방법을 활용해 정확하게 피폭량을 측정하고, 필요할 경우 줄기세포 배양 치료 등을 통해 환자의 회복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즉, 환자 피폭 상황에 따라 증상에 맞는 방법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조민수 /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: (피폭으로) 내부오염이 발생한 환자가 병원으로 들어오면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격리된 응급진료 구역에서 방사능 오염 계측기로 오염 여부를 확인합니다. 치료가 필요한 수준에 오염이 확인되면 격리 병동으로 옮긴 뒤 오염물질을 배출시키기 위한 조치가 이루어집니다.] <br /> <br />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002년부터 방사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국가방사선 비상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국 방사선 1차, 2차 비상진료기관은 서울대학교 병원, 부산대학교 병원 등을 포함해 31곳입니다. <br /> <br />1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은 원자력발전소 인근 병원을 중심으로 방사선누출 등 피폭 환자의 신속한 응급조치를 담당하고, 2차는 1차 기관에서 후송된 환자의 전문 치료 등을 수행합니다. <br /> <br />[강청원 /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재환경과장 : 1차, 2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을 지정해서 사각지대 없는 방사선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4시간 운영하는 긴급 전화를 통해 방사선 피폭 사고와 관련된 환자 접수와 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피폭 전문 진료는 물론 방사선 관련 건강 상담과 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늘솔 (sonam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4100602151685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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