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석유·가스 수출 제재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식용 해파리를 매개로 한 한국과의 교역 개시를 홍보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베네수엘라 수산양식부는 비석유 품목 해외 판매 촉진 정책의 하나로 156t가량의 '캐논볼 해파리'(포탄 해파리)를 최근 한국으로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수산양식부는 "캐논볼 해파리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귀하게 여겨지는 아시아 시장의 관심 상품이 됐다"며 "한국으로의 해파리 수출은 우리 정부 전략의 이정표"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수출 액수와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, 수년간 한국과 교역이 대폭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다소 이례적인 '홍보'로 여겨집니다. <br /> <br />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(코트라)와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베네수엘라의 대(對)한국 수출액은 2012년 1억1천500만 달러(1천570억원 상당)에서 2021년 1천500만 달러(204억원)로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원유 매장량 1위 국가로 한때 남미에서 '경제 대국 1순위 후보'로까지 거론됐던 베네수엘라는 2010년대부터 석유에 지나치게 의존한 경제 체질이 약화하는 한편 정치적 불안정까지 가중되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에 6만% 넘는 초인플레이션을 경험하기도 한 베네수엘라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베네수엘라 당국은 '한국으로의 해파리 수출에 따른 파급 효과'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AI앵커 : Y-GO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710204820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