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시바 총리,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... 정부 "깊은 실망과 유감" / YTN

2024-10-17 78 Dailymotion

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배를 가지 않는 대신 공물을 바친 건데,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곳이라는 점에서, 주변국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이시바 총리, 취임 후 첫 추계 대제사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는데,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봉납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이시바 총리는 가을 대제사를 맞아 야스쿠니 신사에 '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' 명의로 '마사카키'라는 공물을 봉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시바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바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시바 총리는 그동안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전에는 공물을 보낸 적도 없는데요. <br /> <br />중의원 총선을 앞두고 우익의 표심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역시 신사 참배 대신 공물만 봉납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은 2013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마지막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오쓰지 히데히사 참의원 의장과 후쿠오카 다카마로 후생노동상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매년 참배를 이어온 초당파 의원 연맹인 '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'은 중의원 선거 운동 등으로 집단 참배를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극우 성향의 사토 마사히사 참의원 의원이 대표로 참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, <br /> <br />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일본 새 내각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시바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납북자 가족들과 만났다고요.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의지를 표명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시바 총리는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 가족과 처음으로 만나, <br /> <br />북일 정상 간 대국적인 판단으로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납북자 문제 해결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정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171446483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