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의 재판부가 앞선 유죄 평결을 뒤집을지, 유지하고 형량을 선고할지에 대한 결정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의 유죄 평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트럼프 당선인 측 변호인의 요청에 오는 19일까지 결정을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측은 지난 7월 연방 대법원이 대통령 재임 중 공적 행위는 퇴임 이후에도 형사 기소 면제 대상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입막음 돈 재판의 유죄 평결을 파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을 기소한 맨해튼 지방검찰도 대선 이후 상황 변화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위해 19일까지 결정 보류를 요청했고, 머천 판사가 이를 수용하면서 재판 진행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머천 판사는 원래 오늘 트럼프 측의 유죄 평결 파기 요청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, 26일 형량을 선고할 예정이었으나, 일정 지연은 물론 형량 선고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301513170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