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TN은 최근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숨진 30대 싱글맘의 사연을 연속 단독 보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엄정 대응 지시에 따라 금융위부터 법무부까지 관계 기관들도 앞다퉈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A 씨 유가족 : 죽인다, 뭐한다, 쫓아와 가지고 싹 죽여 버린다. 협박을 얼마나 하던지….] <br /> <br />[A 씨 지인 : 혼자서 아이 키우고 아프신 아버님도 모시고 살다 보니 힘든데…. (문자가) 하루 사이에도 백 통 넘게 올 정도로 며칠 동안 계속 왔었어요.] <br /> <br />불법 추심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 시장을 감독하는 금융위원회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홀로 6살 아이를 키우던 30대 여성의 죽음을 둘러싼 불법 사채업자들의 추심과 협박이 YTN 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뒤 긴급 대책을 발표한 겁니다. <br /> <br />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민생현장 점검 회의를 열고 불법 사금융 형태가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며 '대부업법 개정안'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키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대부업 처벌 수위를 높이고 반사회적 대부 계약은 무효화 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[김소영 / 금융위 부위원장 : 어린 자녀들에게까지 불법 추심 등의 위협을 가하는 등 불법 사금융은 악질적인 범죄행위로서 개인의 안녕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….] <br /> <br />법무부도 팔을 걷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 딸을 남겨두고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하는 등 서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조직적인 불법 대부업체 가담자나 스토킹이나 성 착취와 같은 불법 추심으로 정상적 일상생활을 못 하게 할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뒤 불법 추심에 대한 긴급 대책이 잇따라 발표된 가운데 불법 사금융의 고리를 얼마나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박진우 유준석 신홍 <br />영상편집: 이자은 <br />디자인: 이나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132035138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