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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, '4만 전자' 추락...환율 1,400원대 '불안' / YTN

2024-11-14 2,897 Dailymotion

트럼프발 악재로 우리 금융시장이 휘청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닷새 만에 겨우 소폭 반등했지만,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4년 5개월 만에 4만 전자로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-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'구두개입'에도 1,400원대에서 요지부동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, 우리 주식시장부터 살펴보죠. <br /> <br />삼성전자가 4만 원대로 주저앉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이죠. <br /> <br />삼성전자가 결국 4만 원대까지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1.38% 떨어진 4만 9,9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6월 15일과 종가가 같았는데요. <br /> <br />외국인 투자자들이 등을 돌리면서, 지난 5거래일 동안 무려 13% 넘게 주가가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거센 매도세에 결국, 4년 5개월 만에 4만 전자로 밀려나면서, 시가총액 300조 원도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가 맥없이 주저앉으면서, 코스피도 뒷심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상승 출발했지만, 오름폭을 키우지 못하고 <br /> <br />겨우 0.07% 오른 2,418.86으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5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했지만, 불안한 성적표를 받아든 겁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도 상승세로 시작했지만, 분위기를 이어가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1.17% 떨어진 681.56으로 거래를 끝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포함해 우리 증시가 이렇게 힘을 못 쓰는 이유는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트럼프 정부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관세 인상을 포함한 무역 장벽을 높이겠다고 공언해온 만큼, <br /> <br />이런 정책 실행으로 무역분쟁과 고물가 우려가 커진 건데요. <br /> <br />미·중 갈등이 심화한다면 반도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휘청일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크게 흔들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트럼프 집권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'트럼프 트레이드'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달러와 미국 주식, 가상자산으로 투자금이 쏠리면서 우리 주식시장이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탓에 원-달러 환율도 불안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원-달러 환율은 1,400원대에서 좀처럼 내려오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장중 1,411원을 넘보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1141808186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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