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19일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벌써 천 일이 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오히려 북한군까지 참전하며 전쟁은 확대되는 분위기인데,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내년 종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과 관련해 일견 희망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우리 쪽에선, 내년에 이 전쟁이 외교적 방법을 통해 끝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전쟁이 좀 더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건데, 현재 전황이 어렵다는 건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진격하고 있다며, 미국 의회의 우크라이나 지원안 승인이 늦어진 게 영향을 줬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19일이면 개전 천 일, 북한군의 참전으로 확전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, 주요 7개국, G7은 공동성명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"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에 유일한 장애물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"G7은 제재와 수출 통제 등을 통해 러시아가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약속을 확인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G7 중 하나인 일본은 이시바 내각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무상을 우크라이나에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야 외무상은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각료회의에 참석한 뒤 폴란드로 이동해 열차를 타고 전격적으로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와야 다케시 / 일본 외무상 : 북한군의 참전은 동아시아의 안보에도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. 우리는 이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강력히 규탄합니다.] <br /> <br />쿠릴열도 영유권 분쟁으로 러시아와 관계가 껄끄러운 일본은 우크라이나와 안보 관련 정보 공유 협력도 강화하기로 하며 밀착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안홍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708431602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