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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대통령 "한국에 있어 미국과 중국, 선택의 문제 아냐" / YTN

2024-11-18 9,914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에 있어 미국과 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현지 일간지들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미-중 관계가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하며, 그 과정에서 한국은 미-중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국에 있어 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라며, 한미동맹을 기본 축으로 중국과 계속 소통하고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번 인터뷰에서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으로 미-중 간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에 대비한 해법을 내놨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협력과 경쟁은 병존할 수밖에 없다며, 중요한 것은 국제 규범과 규칙을 존중하는 가운데 정당하고 호혜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서는 동맹의 일원으로 양국 국민을 위해서는 물론, 글로벌 차원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은 전쟁과 도발을 억제해 온 한미동맹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'적반하장'이라고 비판하며 러-북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가 이행되도록 동맹 및 우방국들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뷰는 G20 개막일인 현지 시각 18일, 브라질 3대 일간지 '우 글로부'와 브라질 내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꼽히는 전국지 '폴랴 지 상파울루' 신문 1면 등에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1181803015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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