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교통공사 노조 "12월 6일 총파업"…71% 찬성 <br />"공사가 입장 바꾸지 않으면 총파업 돌입" <br />노조 "일방적 인력 구조조정…시민 안전까지 위협"<br /><br /> <br />서울지하철 1~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파업 수순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71% 찬성률로 파업에 찬성하고 오늘(19일)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총파업 일정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교통공사 노조가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1 노조인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어제부로 노동쟁의 조정 기간이 만료되고 파업 찬반 투표도 71%로 가결돼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노조는 필수유지업무 협정 체결을 전후해 보름간을 대화를 위한 마지노선으로 설정하면서 <br /> <br />이때까지 공사가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, 12월 6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노조는 임단협 파국 이유로 인력 구조조정과 임금 인상률을 꼽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공사 전 직원의 10%인 2천2백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, <br /> <br />이제는 노동자와 시민 모두에게 위험한 '1인 승무제'까지 도입할 지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공사가 최근 3년간 정부의 임금 인상 지침을 지키지 못했는데, 올해 역시 정부 기준인 2.5% 인상은커녕 사실상 임금 삭감·동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3노조인 '올바른노조'도 내일 오전 시청 인근에서 임금과 복지 정상화를 위한 쟁의행위 출정 집회를 열고 오후엔 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최우선으로 안전 관련 인력 232명 충원과 함께 현재 공사가 감내하고 있는 정책인건비를 서울시가 내라고 요구하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이에 대해 공사는 일단 파업 전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협상해,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191253570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