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근로자 두 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삼성전자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부 관계자는 지난 14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피폭 노동자들의 요양 기간 연장을 통보받고 곧바로 삼성전자에 대한 중대재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두 명 이상 발생하면 '중대산업재해'로 조사하게 한 중대재해처벌법 규정에 따른 것으로, 삼성전자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5월 27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방사선 발생장비의 방호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 장비를 정비하던 노동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됐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해당 사고가 업무상 부상이 아닌 '질병'에 해당한다고 주장해 왔지만, 노동부는 질병이 아닌 '부상'으로 보고 과태료 3,000만 원을 부과하고 조사를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242214565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