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 인원은 46만 명, 세액은 1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납세 인원은 4만 8천 명, 세액은 천억 원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과 비교하면 종부세 부담은 대폭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인원은 지난해보다 4만8천 명이 늘어난 4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종부세액은 1조 6천억 원으로 천억 원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1세대 1주택자는 12만8천 명으로 1만7천 명, 세액은 1천168억 원으로 263억 원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주택자는 27만3천 명으로 3만천 명, 세액은 4,655억 원으로 865억 원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 1인당 종부세 평균세액은 145만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2만천 원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종부세 과세인원과 세액이 늘어난 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.52% 상승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 세제가 대폭 완화되고 공정시장가액비율도 60%로 하향조정되면서. <br /> <br />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과 비교하면 종부세 부담은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법인의 주택분 과세인원은 6만 명으로 400명 감소했고, 세액은 1조 원으로 100억 원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, 서울지역은 27만 명의 과세 인원에 세액은 7천억 원으로 각각 13%, 25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는 9만7천 명에게 3천억 원의 종부세가 고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값이 급등한 일부 지역은 주택분 종부세가 큰 폭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 84제곱미터 기준 1세대 1주택자는 올해 62만5천 원 늘어난 650만 원을 내야 하고, 같은 면적의 래미안퍼스티지와 반포자이도 종부세 부담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올해도 집값 '고공행진'이 이어졌기 때문에 내년에는 종부세 부담이 올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토지분을 합한 올해 전체 종부세 대상은 54만 8천 명, 종부세액은 5조 원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종부세 납세고지서를 이달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며, 고지된 종부세는 다음 달 16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1262156461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