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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산, '강 대 강' 대치..."대국민 사기" vs "엉터리 정부안" / YTN

2024-12-03 0 Dailymotion

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오는 10일로 미루면서 여야 합의를 촉구했지만, 양측의 대치는 오히려 더 격화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감액만 반영한 예산안은 대국민 사기극이란 여당과, 엉터리 정부안을 제출해놓고 민생을 들먹이느냐는 야당 간 설전이 감정싸움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야당이 '긴축예산'이라고 비난하던 정부 예산안을 추가 삭감까지 해서 처리해놓고, 또다시 확장재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칙 없이 오락가락한다는 건데, 야당이 원하는 지역 화폐 예산은 대체 어디서 마련하겠다는 거냐며 '대국민 사기극'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지역사랑 상품권 예산 2조 원 등을 증액시키기 위한 정부 여당에 대한 겁박용 꼼수라는 것을 스스로 자백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민주당은 민생을 포함한 사업예산 24조 원을 뭉텅 삭감하고, 예비비만 4조 8천억 원을 편성한 것이 민생경제 예산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엉터리 예산을 편성해 놓고, 민생과 경제를 들먹이는 뻔뻔함은 어디서 나오는지 묻고 싶다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민생 사업예산 뭉텅이로 감액 편성한 게 누군데, 지금 와서 증액 권한도 없는 국회, 야당 탓을 해서야 되겠습니까?] <br /> <br />현재 여야는 물밑접촉도 없는, 말 그대로 '냉각기'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선 원내지도부를 향해 '절대 양보하지 말라'는 격려가 쏟아졌고, 2026년 예산 편성 땐 아예 민주당 관련 예산을 다 깎아 내자는 주장까지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지도부 역시 예산안 협상으로 경색된 정국이 풀릴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, 단독 감액안 처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서범수 / 국민의힘 사무총장 : 국정을 흔들고 나아가,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아 끌어내리려는 노골적인 속성을 그대로 드러내었습니다.] <br /> <br />[진성준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: 야당에 책임을 전가하기에 앞서서 경제 활성화와 민생회복을 위한 정부·여당의 증액안부터 먼저 제시하십시오.] <br /> <br />협상을 위한 기 싸움 수준을 넘어, 여야 내부적으로도 협상보단 강경론이 지배적인 상황이라 접점 모색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상은 이승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31804599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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