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백악관은 한국 계엄 사태와 관련해 민주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무장관도 한국 민주주의 회복성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며 이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기 특파원 <br /> <br />백악관이 한국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싱크탱크 대담에서 한국 계엄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 답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설리번 보좌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미국 워싱턴을 포함한 모든 곳에 경고음을 울린 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계엄 사태 이후 한국에서 민주적 시스템이 작동하는 걸 봤고, 앞으로도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제이크 설리번 /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: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한국의 민주제도가 적절히 작동하는 것이며, 미국을 포함한 모든 곳에 경종을 울린 다소 극적인 계엄령 선포 이후에도 이러한 절차가 작동하는 걸 봤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의 민주주의는 견고하고 회복력이 있습니다.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한국의 대화 상대방과 사적으로 소통하며 그 중요성을 강화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민주적 회복력을 갖고 있고 이번에도 그러한 예시를 세울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뉴욕타임스는 야당 의원들이 윤 대통령 탄핵안을 제출하고 시위대가 사임을 요구하면서 윤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은 불확실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소야대인 한국 국회 의석 분포를 소개하면서 국민의힘이 전원 반대표를 던질 경우 탄핵안이 가결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도 탄핵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장애물이 있지만 윤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가 불확실한 것은 분명하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진 사임 또는 탄핵에 의한 축출 등이 향후 전개될 수 있는 상황으로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탄핵안 발의로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에 더 큰 정치적 불안정을 야기했다며 윤 대통령의 운명은 계엄령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050606409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