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, 마라톤 의총…저녁 먹고 밤 9시 재개 <br />"탄핵안 처리·임기단축 개헌 등 의견개진 이뤄져" <br />"당론 바꾸자는 논의·구체적 탄핵 찬성 의견 없어" <br />"내일 탄핵안 표결 방식, 아직 못 정해"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이 장시간 의원총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대표의 '대통령 직무집행 정지' 주장을 놓고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, 아직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'탄핵'에 찬성 의견을 말한 의원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의원총회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종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여러 의견을 나눴지만 '계엄 사태'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, 아직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식사 뒤 밤 9시에 다시 재개하겠다는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,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와 임기단축 개헌 등에 대한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탄핵 부결이라는 기존 당론을 다시 하자는 논의는 없었고, 구체적으로 탄핵안에 찬성하겠다는 의견을 말한 의원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당 차원에서 내일 탄핵안 표결에 어떤 방식으로 임하게 될지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을 만난 뒤 국회로 돌아와, '대통령 업무 정지'가 필요하다는 자신의 기존 입장을 뒤집을 만한 말을 듣지 윤 대통령으로부터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계엄 당일인 지난 3일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입장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했지만, 아직 때가 아니라는 답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표는 그러면서, '탄핵 반대'라는 기존의 당론을 바꾸는 것은 의원들 뜻에 따라 이뤄지겠지만, 국민이 판단할 거라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이제는 책임 있는 결정을 해야 하고, 또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는 국민 불안이 있어서 이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61952587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