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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엄군 쳐들어간 선관위에 경찰도 투입...일부 K-1 소총 무장 / YTN

2024-12-06 0 Dailymotion

계엄군이 중앙선관위 장악한 3일 밤, 경찰도 배치 <br />방첩사령관이 경찰청장에게 전화…"선관위 갈 예정" <br />선관위 시설 2곳에 경찰 기동대 포함 200여 명 투입 <br />K-1 소총 무장한 경찰관도 출동…실탄 300발 소지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들이닥친 건 계엄군뿐만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병력 200여 명도 선관위 시설 2곳에 투입됐는데, 여기엔 K-1 소총으로 무장한 경찰관까지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장 계엄군이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했을 당시 경찰 버스도 속속 현장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병력은 계엄군이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에 난입한 동안 주변 경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을 건너뛰고, <br /> <br />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전화해 선관위에 갈 예정이라고 하자, 경기남부청이 경력을 동원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조지호 / 경찰청장 (지난 5일) : 선관위에 특이한 상황이 있으니, 혹시라도 우발 상황이 예상될 수 있으니 우발 대비를 하라는 지시를 했던 겁니다.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하고 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까….] <br /> <br />중앙선관위와 수원 선거연수원 등 2곳엔 경찰 기동대를 포함해 모두 2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중앙선관위에 배치된 과천경찰서 소속 초동대응팀 경찰 4명은 K-1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실탄 300발이 든 탄통까지 챙겨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탄창을 소총에 삽탄하진 않았지만, 일촉즉발의 유혈 사태 가능성이 있었던 셈입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대테러 상황에 준해서 그 장비를 가져가자, 그래서 이제 초동 대응팀만 4명이 처음 출동할 때 소총을 가져갔다더라고요. 자기네 자체 판단해서 가져간 거죠.] <br /> <br />부정선거 의혹을 들여다본단 미명 하에 선관위를 유린한 계엄군이 계엄 해제 후 철수하자, 경찰은 교통정리를 도우며 선관위에서 함께 빠져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민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070256152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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