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닷새 만에 대국민 담화에 나서 비상계엄 선포는 사법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며 탄핵과 수사에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어제(12일) 오전 '국민께 드리는 말씀'이라는 제목의 29분 분량 녹화 영상에서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느냐며 내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적 결단이자 통치행위로 사면권과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자신을 탄핵하든, 수사하든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,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,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, 본인을 중범죄자로 몰면서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선거관리위원회의 정보 유출과 전산시스템 안정성 문제를 거론하며 국방장관에게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싸우겠다며, 국민을 향해 계엄으로 놀라고 불안하게 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충정을 믿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302504373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