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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엄사태 바라보는 한반도 주변 4강 엇갈린 반응 / YTN

2024-12-13 5 Dailymotion

한반도 주변 4강도 서울의 계엄사태와 탄핵정국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북아 정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각국의 반응은 엇갈립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일, 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계엄선포 직후 미국 정부는 심각한 오판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2기 출범에 앞서 벌어진 난맥상에 한미동맹, 한미일 협력마저 흔들릴까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6시간 만에 계엄령 해제를 끌어낸 민주주의 회복력에 안도하면서 탄핵 정국을 관망 중입니다. <br /> <br />[사브리나 싱 /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 : 현재 한국에선 민주적 정치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어떤 행위자도 이 시기를 악용하지 않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'물컵론'에 힘입어 과거사의 실타래를 풀었던 일본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써 복원된 셔틀외교 중단 속에 일본인 66%가 한일관계 악화를 우려한단 설문결과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중국은 한국의 내정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동북아 정세의 새판을 짤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매체들이 '반중친일' 외교를 탄핵사유로 꼽았던 야당의 1차 소추안을 부각한 게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계엄 사유로 '중국 간첩'을 운운하며 반중여론을 자극한 것엔 강력히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한국 측이 내정 문제를 중국 관련 요인과 연관 지어 이른바 '중국 간첩'이란 누명을 꾸며내고, 정상적인 경제·무역 협력을 먹칠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합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한국이 긴장과 불안을 초래한다며 북한이 왜 안보를 강화하려는지 이해된다고 두둔했습니다. <br /> <br />침묵하던 북한은 8일 만에 서울의 계엄과 탄핵 소식을 전하며 '아비규환'이라고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수뇌부가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국지전을 유도했단 말까지 나오는 만큼 어디로 튈지 모를 형국에 휘말리지 않도록 북한도 선을 그을 거란 관측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편집: 고광 <br /> <br />디자인: 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1401261186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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