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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 최고위원 잇단 사의...'한동훈 지도부' 붕괴 수순 / YTN

2024-12-14 0 Dailymotion

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탄핵 가결 직후 당내 일각의 사퇴 요구에, 직무를 계속 수행하겠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내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동훈 체제 비대위 전환이 불가피해졌단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당 내 최소 12명 이탈표로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고, 2시간 만에 한동훈 대표가 의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기자들과 만나, 국민과 함께 잘못을 바로잡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당내 일각의 사퇴 요구에 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: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. 불법계엄 사태를 어떻게든 국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리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. 상황을 정상으로 빨리 되돌리기 위해서는 탄핵의 가결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의총장에선 대표 책임론을 주장하는 친윤계 등과 한 대표 사이 설전이 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론과 배치되는 탄핵 공개 찬성, 여기에 당정 갈등과 여당 내 분열 양상에 책임을 져야 한단 취지의 비판에, 한 대표는 자신은 비상계엄을 막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고 반박한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같은 한 대표 직무수행 의지와 별개로, 친한계 장동혁·진종오 최고위원을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은 의총장에서 공개적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김재원 최고위원까지 입장문을 내고,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면죄부를 헌납했다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대식 /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: 당 지도부 총사퇴 결의가 있었습니다. 지도부 체제는 월요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 당헌·당규를 보면,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 이상 사퇴할 경우 '비대위 출범'을 명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경우, 차기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이 당 대표에 주어지는지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향후 당내 권력구도의 변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탄핵 가결 여파로 여당 지도부가 사실상의 붕괴 수순에 접어들며, 책임론과 함께 향후 당내 주도권을 두고 친윤계와 친한계 내홍이 극에 달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광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42142597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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