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덕수 총리는 대통령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되자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며 국정 안정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국민에게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이 헌법이 자신에게 부여한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한덕수 총리는 굳은 얼굴로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대통령권한대행 :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. 이 어려운 시기에 오로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온 힘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 모든 부처에 긴급지시를 내려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특히 국가 안보에 빈틈이 없도록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부처별로 현안을 점검한 뒤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국민의 소중한 일상 회복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대통령권한대행 : 그것이 제 긴 공직생활의 마지막 소임이자 가장 중대한 임무라고 믿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덕수 권한대행에겐 국가적 위기 극복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주어졌지만 앞길이 그렇게 순탄하지는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이라서 언제든 수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동력이 떨어지고 국정 안정 역할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적으로는 거부권 행사 여부가 위기 요인입니다. <br /> <br />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여당이 반대하는 쟁점 법안에 대해 대통령처럼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야당의 거센 반발은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을 물어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검토했지만, 일단 국정 안정을 위해 조금 더 시간을 두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구 (jongku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42218223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