흑해와 아조우해를 잇는 케르치 해협에서 러시아 유조선 2척이 악천후로 충돌해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연방 해상·내륙 교통청은 "폭풍우의 영향으로 유조선 2척이 흑해에서 충돌했다"며 "각각 15명과 14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고, 이 사고로 석유 제품이 바다에 유출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된 영상을 보면 유조선 중 1척은 크게 파손된 상태로 침몰하고 있고 다른 1척은 표류 중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현장에는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, 러시아 당국은 승무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기름 유출의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는데, 러시아 매체는 이 중 한 척이 약 4천300t의 연료를 운반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케르치 해협은 흑해와 아조우해를 잇는 좁은 해협으로 길이는 약 41㎞, 너비는 4∼15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1523525526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