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최근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사태로 한미 간 소통의 동력이 약화한 것은 사실이라며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최근 국내 정세로 인한 국제사회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함께 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2주 정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과의 소통에 지장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이번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가 그동안 구축한 한미 간 소통의 정치적 동력을 약화한 측면이 있다며, 그 동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장관은 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북미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 이전에 우리의 대응 구상과 로드맵을 마련해 북미 협상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한일관계를 비롯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준비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는 이번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81251388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