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의회의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 처리 과정을 볼 때 의회에서 공화당이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이 입법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 공화당 내 정부 지출에 대한 이념 분열이 여전한 상황에서 트럼프가 공화당을 자기 뜻대로 움직이도록 하는 데 한계가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1기에서 백악관 입법업무 책임자였던 마크 쇼트는 "민주당 예산안은 과도한 지출이라면서 트럼프 자신은 부채 한도를 없애 더 많이 지출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 모순적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1기 시절 하원의원을 지낸 공화당 소속 피터 T. 킹은 공화당 의원들이 전보다 더 다루기 힘든 집단으로 변했다면서 부채한도 인상에 반대한 의원 중엔 강경 보수파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부채한도 유예를 위해 직접 전화기를 들고 많은 의원에게 요청하는 것처럼 의회를 설득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2206500492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