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정세 관련 주요국 불안 잠재울 필요성 제기 <br />장관급 통화 불구 고위급 대면 필요성 꾸준히 제기 <br />변함없는 한미동맹과 북 위협 대응 공조 강조할 듯<br /><br /> <br />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미국과 일본 방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 이후 약해진 외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주요국들과의 대면 접촉에 나선 건데요. <br /> <br />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미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차관급 이상의 정부 고위 인사가 대면 소통을 위해 해외로 나서는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탄핵까지 이어진 국내 정세와 관련해 주요국들의 불안을 잠재워야 한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조태열/외교부 장관 : 저는 지금과 같은 탄핵 정국 하에서 우리 정부가 그간 추진해온 외교기조가 지속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국내외에 적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미 외교장관과 국방 책임자들의 전화 통화가 이뤄지긴 했지만, 대면 소통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[커트 캠벨/미 국무부 부장관 : 우리는 바이든 행정부 임기의 마지막 몇 주 내 적절한 시기에 한국과의 고위급 대면 소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차관은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통해 최근 국내 정세와 관련한 설명을 하고 양국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분석과 함께 단호한 대응 의지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일 외교차관 회담에서도 변함없는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전하고, 한미일 3국 협력 의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번 방문의 목적은 무엇보다 국내 상황과 관련한 설명과 신뢰 회복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김 차관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 과정에서 원활하지 못했던 소통에 대한 설명과 변함없는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바이든 미 행정부 임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차기 트럼프 정부와의 접촉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221411158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