헤그세스 "일본 방위력 투자하는지 더 알기 기대" <br />나카타니 "방위비, 일본의 자체 판단이 중요" <br />주일 미군통합사령부 설립 1단계 개시 <br />미일,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공동생산 개시에 합의<br /><br /> <br />미국과 일본의 국방 수장들이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며 지역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은 미일 동맹이 인도·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초석이라는 데 뜻을 맞추면서도 방위비와 관련한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을 방문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나카타니 겐 방위상과 첫 대면 회담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헤그세스 장관은 타이완을 포함한 주변 지역에서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트 헤그세스 / 미 국방부 장관 : 저는 이 지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하길 기대합니다. 일본은 공산주의 중국의 군사 침략을 저지하는 데 있어 미국의 필수적인 파트너입니다.] <br /> <br />나카타니 방위상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·태평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카타니 겐 / 일본 방위상 : 자유롭고 열린 인도-태평양을 실현하는 데 서로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인 만큼 미일이 계속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헤그세스 장관은 일본이 억지력 강화를 위한 방위력에 투자하는지 더 깊이 알기를 기대한다며, <br /> <br />일본의 방위비 인상을 거듭 강조하는 듯한 발언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나가타니 방위상은 방위비는 일본의 자체 판단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했고, 미국의 이해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헤그세스 장관도 방위비의 구체적인 수치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헤그세스 장관은 주일미군 통합군 사령부 설립 1단계를 개시했다며, 싸울 수 있는 사령부로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암람의 공동 생산을 조기에 개시하기로 한 데 이어, <br /> <br />우주·사이버 분야의 안전보장 협력확대에도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3023171476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