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우크라 특수부대,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포로 생포" <br />국정원 "우방국 통해 북한군 장병 1명 생포 확인" <br />국정원, 국감에서 "북한군 귀순 요청 시 수용 검토"<br />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병사를 생포했다는 현지 보도를 우리 국가정보원이 사실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에서 붙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양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앉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싹 야윈 얼굴엔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가 북한군 병사가 처음으로 생포된 것으로 보인다며 공개한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들이 쿠르스크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적군 포로를 잡았다면서, 여기엔 북한군도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사진 속 인물이 북한군인지, 상태가 어떠한지 등은 명확히 전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국가정보원도 북한군 장병 한 명이 생포된 사실을 우방국 정보기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이 장병이 부상을 입은 채 붙잡혔다며, 후속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정원은 파병된 북한군이 귀순을 요청할 경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성권 /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(10월) : 국정원장은 (북한군이) 우리나라 헌법상으로 우리나라 영토에 있는 국민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국제법적으로나 국내법적으로 봤을 때는 당연히 우리나라가 받아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본다(고 답했습니다.)] <br /> <br />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병사는 만 천 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쿠르스크 지역의 탁 트인 지형 탓에 우크라이나 드론에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, 앞으로 피해도, 포로로 잡히거나 투항하는 경우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272314234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