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사살된 북한군 병사의 일기에서 북한이 범죄자 출신을 파병했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현지 시간 28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숨진 북한군 하급병사 정경홍의 일기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기에는 "소대 주임상사로 진급할 기회라는 축복이 주어졌지만, 당의 사랑도 저버리고 최고사령관 동지에게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렀다"고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경홍은 이어 "죄는 용서받을 수 없지만, 조국은 나에게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줬다"며, "이곳에서 승리하고 조국으로 돌아가면 어머니 당에 청원할 것"이라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, 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병사 가운데 일부가 귀국 시 사면이나 감형 등을 약속받은 범죄자 출신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크라이나군은 24일엔 한글 손편지를 공개하며 정경홍이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편지는 "그리운 조선,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씨야 땅에서 생일을 맞는 가장 친근한 전우 동지인 송지명 동무"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290305122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