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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쟁 자제 분위기 속 '특검·헌법재판관' 뇌관 여전 / YTN

2024-12-30 6 Dailymotion

정치권이 여객기 참사 수습에 힘을 쏟는 가운데,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계엄 사태 후폭풍 역시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선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사과와 별개로 '내란 특검법'에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단 언급이 나왔고, 민주당은 여전히 공석인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로 여권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공포 시한을 이틀 앞두고, 정부에 재의요구를 건의할 뜻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안이 다시 국회로 돌아오면 야당과 재협상을 할 의지가 있으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필요한 절차를 요청하겠단 겁니다. <br /> <br />[박형수 /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 :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, 그런 의사 표명을 할 생각입니다. 위헌적인 조항을 삭제하는 방법으로 해서 충분히 이건 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….] <br /> <br />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진 않았지만, 그동안 문제 삼았던 특검 후보 추천권이나 수사 범위에 여당 뜻이 반영돼야 한단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거부하되,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로 이어진 헌법재판관 충원 문제는 수용하자는 일각의 타협책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'특검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'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위헌적인 계엄 선포를 독립적인 수사로 단죄하는 건 국가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일이라며 정치력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탄핵 심판의 절차적 시비를 피하기 위한 헌법재판관 임명 역시 당연한 의무라며, 최상목 대행이 민심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(KBS 라디오 '전격시사') : 역사의 물줄기를 봐야 한다고 봐요.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했던 윤석열 내란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좌고우면하면 되겠습니까?] <br /> <br />다만, 한 총리 탄핵 때처럼 따로 시한을 정하진 않고 여객기 참사 수습 등 최 대행의 국정 수행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관망세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치 못한 참사로 야권의 대여 공세는 잠시 누그러진 모습이지만, 최상목 대행의 특검 거부 여부에 따라 정국은 다시 소용돌이칠 가능성이 적잖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신병 확보 여부와 함께 임박한 계엄 사태 국정조사 역시 여야 충돌의 뇌관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3023191222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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