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오는 6일까지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해 경찰에 인력 협조를 요청하는 등 영장 집행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시점은 경찰과 협의하고 있다면서, 원칙에 따른 권한 행사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동운 /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: 체포 영장 그다음에 수색 영장에 대해서 원칙에 따라서 권한을 행사할 예정입니다. 공조수사본부 차원에서 협의하고 있고 기한 내에 저희가 집행할 것입니다." <br /> <br />엄정히 법을 집행하되 예의는 지키겠다며, 야간에 기습적으로 체포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선 사실상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관저 앞 체포 반대 집회 등을 고려해 큰 소요 없이 집행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도 충돌에 대비해 경찰 인력을 <br /> <br />[오동운 /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: 저희는 큰 소요 없이 진행되기를 바라고 다만 또 그런 사태에 대비해서 경찰의 인력을 동원하기 위해서 협조를 받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가 가시화하면서 공수처는 조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면 정부과천청사 5동 공수처 조사실에 인치 하고, 곧바로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100쪽 이상 질문지가 준비된 거로 전해졌는데, 주임검사인 차정현 부장뿐 아니라 이재승 차장이 직접 신문에 참여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추후 불거질 수 있는 진술의 투명성이나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조사 과정을 영상 녹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윤 대통령 대면 조사에 성공할 경우 공조본 차원에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우영택 최성훈 <br />영상편집;최연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12157121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