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, 4시간여 만에 관저 방문 <br />석동현 변호사 "보여주기식 체포 영장 집행" 비판 <br />공수처 "체포영장 청구부터 집행까지 모두 적법"<br /><br /> <br />공조본의 체포 시도에 윤석열 대통령 측은 불법, 무효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적법 절차에 따르지 않는 피의자 태도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체포 영장 집행이 시작된 지 4시간여 만에 대통령 관저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이 무산되자, <br /> <br />경비 업무를 전담하는 경찰기동대가 수사 업무인 영장 집행에 적극 가담한 것은 <br /> <br />1급 군사기밀보호시설에 침입이자, 특수공무집행방해, 불법체포 감금미수에 해당한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법률자문으로 나선 석동현 변호사는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'보여주기식' 영장 집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석동현 / 윤석열 대통령 법률자문(YTN라디오 이슈앤피플) : 대통령이 법원의 영장에 불응했다, 거부했다 이런 것 가지고 우려먹기 위한 보여주기라고 생각합니다. 대통령이 응하지 않을 게 뻔한 상황에서 5시간 가까이 이렇게…] <br /> <br />반면 윤 대통령 신병 확보에 실패한 공수처는 체포 영장 청구부터 발부, 집행까지 모든 과정이 적법하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집행 과정에서도 경호처에 체포영장을 제시하며 사유를 설명했고, <br /> <br />현장에 동원된 경찰은 공수처 검사의 적법한 지휘에 따라 지원한 인력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관저 앞에서 처음 대면한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과 공수처 검사는 물리적 충돌만큼은 피하자는 데 동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은 아직 공수처에는 변호인 선임계를 내지 않았는데, <br /> <br />조속한 시일에 선임계를 낼 것이고 이후 절차 협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왕시온 유준석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디자인 : 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호 (seongh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32133245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