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수습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습된 유해 DNA 감식 결과 모두 신원이 확인돼 가족에게 인도가 가능해진 건데요. <br /> <br />기체 꼬리 인양과 수색을 통해 발견된 유류품도 곧 가족에게 돌아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나마 비행기 형태가 남아 있는 꼬리 부분을 기중기를 이용해 들어 올립니다. <br /> <br />혹시나 아직 찾지 못한 유해나 유류품이 더 있는지 찾아보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여객기 꼬리가 있던 자리에서는 집중 수색이 이뤄졌지만, 추가로 유해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수습한 유해 신원까지 모두 확인되면서 희생자 수습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아직 장례 절차에 들어가지 못한 유가족 전원에 대한 시신 인도가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희생자 유가족마다 경찰을 배치해 서류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고, 시신 염습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원오 /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사본부장 : 염습하고 가실 분들은 미리 염습을 준비시켜야 합니다.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, 염습을 열 분을 동시에 하도록 준비했는데 한 분당 최소 2시간 정도….] <br /> <br />들어 올렸던 기체 꼬리 아래에서는 유류품 140여 점이 발견돼 주인을 찾는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유류품 가운데 주인이 확인되지 않은 것은 일주일간 모든 유가족이 볼 수 있게 한 뒤 돌려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박상우 / 국토교통부 장관 :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류품은 10시부터 시작해서 모든 유가족분이 7일간 확인 후에 인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유해 수습이 마무리되고, 엔진과 착륙장치에 대한 수습까지 이뤄지면서 앞으로 사고 원인 조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1041641294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