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찬대 "공수처, 책임 다해야…국민의힘도 공범" <br />"전직 대통령 누구도 법원 영장 거부한 적 없어" <br />국민의힘, 영장 집행에 공수처·법원 ’월권’ 비판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공수처를 향해 주저 말고 책임을 다하라고 영장 재집행을 압박했고,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대통령 권한대행한테 지시하는 하극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다연 기자. 여야의 움직임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휴일에도 의원총회를 열어 공수처가 조속히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찬대 원내대표는 의총 공개발언에서, 공수처가 좌고우면하며 시간만 흘려보내는 모습이 실망스럽다며, 주저 말고 책임을 다하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계엄 한 달이 지나도록 대통령에 대한 징계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, 여당도 공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민수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법원이 발부한 영장 집행을 거부한 전직 대통령은 없었다며 순순히 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공수처와 법원이 권한 밖의 일을 벌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내란혐의 수사권이 없고, 법원이 영장에 형사소송법 예외 적용을 적시한 건 부당하단 겁니다. <br /> <br />서지영 원내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군경이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을 거부한 것도 모자라 공수처가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영장 집행 협조를 요구한다며, 이는 하극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위계질서가 무너진 건 민주당의 무차별 탄핵 남발 때문이라며, 무질서를 막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전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대한 판단을 빨리 내려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주 국회 일정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야당은 이번 주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에 신속히 나서겠단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모레 재표결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위해 국회의장실에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두 법안이 부결되더라도 곧바로 재발의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 등 내란 혐의 수사에 일단 제동이 걸린 만큼, 최대한 빨리 특검을 출범시켜 수사에 속도를 내야 한단 겁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내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051549295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