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기일부터는 윤 대통령 없이도 변론 절차 진행 <br />헌재, 윤 대통령 측 정계선 재판관 기피신청 기각 <br />헌재, "변론기일 일괄 지정 위법" 이의신청도 기각<br />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불출석하면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은 4분 만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낸 재판관 기피 신청을 기각한다며, 다음 기일부터 본격적인 변론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서,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은 4분 만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[문형배 /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: 오늘은 피청구인이 출석하지 아니하였으므로 헌법재판소법 52조 1항에 따라 변론을 진행하지 않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당사자가 변론에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하고, 그때도 나오지 않으면 궐석 재판도 가능하다고 정한 헌법재판소 법에 따라, <br /> <br />다음 기일부터는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도 변론 절차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이 하루 전 제기한 정계선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은 다른 재판관 7명 모두의 일치된 의견으로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5차례 변론 기일을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의견을 듣지 않고 일괄 지정한 것은 위법하다며 제기된 이의신청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은 헌재가 별다른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재판관 기피신청을 기각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도 월권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윤갑근 /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 : 우리는 이 재판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굉장히 의심할 수밖에 없다….] <br /> <br />국회 측은 첫 기일을 앞두고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5명을 증인으로 신청하고, <br /> <br />선관위 CCTV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순욱 / 국회 측 대리인 : 1차, 우선해서 신청한 분이 5명이라는 것이고, 나머지 증인들 철회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고요.] <br /> <br />이번 주 목요일 오후 2시로 예정된 2차 변론 기일부터는 양측의 법리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김종완 영상편집;전자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41800297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