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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산불 진압에 죄수 9백여 명 투입..."하루 불 끄면 이틀 감형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5-01-14 0 Dailymotion

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LA 대형 산불. <br /> <br />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다 보니 이런 고육책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소에 수감된 '죄수'들까지 산불 진화에 투입된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정갱생부는 죄수 939명이 일시 석방돼 소방당국을 보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죄수들은 방화복을 입고 불에 탈 만한 물건을 치우거나 방화선 구축 등의 작업을 주로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호스 같은 진화 장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산불 진화를 도우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? <br /> <br />진압에 직접 투입되면 하루 봉사할 때마다 복역 일수가 이틀씩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또, 하루 10달러 조금 넘는, 우리 돈 약 만 5천 원 정도의 임금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캘리포니아 최저임금인 시간당 16.5달러보다는 훨씬 못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들은 교정당국이 시키는 일을 거부하거나 선택할 권리가 없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비판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미국 인권단체들은 적은 임금 등을 이유로 죄수들의 재난 현장 투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응할 소방관이 부족해 외국 소방관까지 합류 중인 다급한 상황이긴 하지만,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1423223584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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