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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 "파장 고려됐는지 의문" vs 야당 "상식적 판단" / YTN

2025-01-19 0 Dailymotion

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의 구속에, 정치권의 반응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여러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구속에 따른 파장이 충분히 고려됐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한 반면, 야당은 상식적인 판단이라며 구속 기간 동안 공수처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정인용 기자. <br /> <br />그동안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 수사의 부당성을 주장해왔던 국민의힘은 구속영장 발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소식이 전해진 뒤 한 시간 반 만에, 법원의 판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짧은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신동욱 수석대변인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 등 구속 사유가 없는 데다, <br /> <br />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유무와 각종 위법 행태 등 여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현직 대통령 구속에 따른 파장이 충분히 고려됐는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후 사법절차에 대해서도, 아무런 논란과 흠결도 없이 공정하고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선 앞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례와 비교해 부당한 결정이라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상현 의원은 SNS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유죄 선고받은 이재명 대표도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데 왜 현직 대통령에게는 불구속 수사 원칙이 적용되지 않으냐고 따져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수영 의원도 법원이 사안별 고무줄 잣대로 사법부에 대한 신뢰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대구시장은 참 어이없는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면서 '이 또한 지나간다'는 솔로몬의 잠언을 굳게 믿는다고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반응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야당은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상식적인 판단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지난 한 달 반 남짓의 기간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기록될 가장 어두운 순간 중 하나였다며, <br /> <br />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목격한 내란범죄 주동자에게 맞는 판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이번 구속영장 발부는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를 향해선, 수사를 거부하는 내란 수괴에게 합당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190908494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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