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 직후 월성 1호기 수사가 속도를 내자 정치권에서는 여야의 대리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"명백한 정치 수사"라며 반발했고, 야당은 탈원전 정책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윤석열 총장은 복귀하자마자, 원전 수사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둘러싸고도 여야가 맞서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검찰이 월성 1호기 사건에 연루된 산업부 공무원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두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혁 원내부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윤 총장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다시 정치수사를 시작했다며, 검찰 개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상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: (윤석열 총장이)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명백한 정치수사를 재개했습니다.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올해 안에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시대적 과제인 검찰 개혁을 완수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추미애 장관에 대해서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해영 전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지금 추 장관의 모습이 검찰개혁을 오히려 어렵게 한다는 우려가 든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재 의원도 추 장관과 윤 총장이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며 동반 사퇴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탈원전 정책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면서 윤 총장에게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집권 세력이 원전 수사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검찰총장 직무를 정지하는 무리수를 뒀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임명 직전까지 핵심 피의자인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을 변호했던 경력을 문제 삼으면서 지명 철회를 요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(이용구 차관이) 월성 원전 1호기와 관련된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의 변호인이었다는 것 자체가 이해충돌 방지에 저촉이 됩니다. 지금이라도 지명을 철회하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사이의 갈등이 끝모르고 치닫는 가운데, 민주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아침 발표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의 지지율이 이번 정부 들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31559460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