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의 주요 이유로 꼽은 '부정선거 의혹'을 일축하는 내용의 국군 방첩사령부 내부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인형 전 사령관 지시로 작성된 보고서에는 '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'이라는 평가가 담겨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지난해 5월, 방첩사 비서실이 작성한 부정선거 의혹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서에는, 이슈화됐던 대부분의 의혹이 대법원 판결로 이미 확정돼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불필요해 보인다, <br /> <br />특정 진영에서 일부 의혹은 제시할 수 있겠지만, 자유민주주의와 선거 시스템이 고도화된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선 실현되기 어려운 주장이 대부분이라는 평가가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법원 판단까지 믿지 못하면서 객관성이 결여된 무리한 의혹을 지속 제기하는 집단의 일방적 주장과는 거리를 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선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그러면 저 문건의 결론은 어떻게 돼 있습니까?] <br /> <br />[이경민 / 방첩사령관 직무대리 : 부정선거 주장은 정확하지 않다, 그런 결론으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당시 비서실장이었던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은 여인형 전 사령관이 '개인적 궁금증'이라며 의혹 확인을 지시했고, 방첩사에서 조사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고 답한 뒤, 인터넷에 공개된 대법원 판례 등 자료를 중심으로 작성해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전 처장은 또, 12·3 계엄 당일 여 전 사령관이 '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복제' 지시를 내렸지만, 이행하지 않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시 위법성을 두고 다들 의문을 제기하면서 출동할 때부터 아무도 복제 장비를 챙겨가지 않았고, 법무실 검토를 거친 뒤에는 거듭 '원거리에 대기하라'고 당부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성우 / 전 방첩사령부 1처장 : 어느 누구 팀도 서버 복제장비를 챙기지 않았습니다. 명령 하달할 때부터 이행하려는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정 전 처장은 부정선거 의혹을 일축한 보고서를 건네자, 여 전 사령관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'잘 이해했다'는 반응을 보였다고 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상은 이승창 <br />영상편집;김지연 <br />디자인;이가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2222225297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