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두 번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도 구속되면서 폭동 사태와 관련해 구속된 이들은 현재까지 66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단일 사건으로는 지난 2009년 이른바 쌍용차 사태로 구속된 64명을 뛰어넘은 건 물론 28년 만에 최대 인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 서부지법 안팎은 무법천지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붙잡겠다며 법원을 습격한 건 물론 경찰과 공수처 직원들을 공격하고 취재진도 폭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법원에 난입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 두 번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 모 씨가 구속되면서, 현재까지 경찰이 구속한 불법 행위 가담자들은 모두 66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97년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출범식에서 폭력 시위로 195명이 무더기로 구속된 이후 28년 만에 최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9년 해고에 반발해 폭력 시위를 벌인 이른바 쌍용차 사태로 구속된 64명보다도 2명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재까지 서부지법 폭동과 경찰관 폭행 등에 가담한 혐의로 100명가량을 특정했는데, <br /> <br />전원 구속 수사 등 엄정 대응 방침을 세우고 나머지 가담자도 추적하고 있어 구속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법치주의와 국가 체제를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집단으로 국가 시설을 파괴한, 전례 없는 일이었다는 점을 무겁게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호영 / 경찰청장 대행 : 폭동이라는 데에는 동의하고요. 중대한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수사도 아주 단호하게….]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18일과 19일 서부지법 안팎에서 일어난 불법 행위로 법원의 재산 피해만 7억 원 안팎이 발생했고, 경찰 5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윤용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e-mans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052235168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