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"미-러 사우디 고위급 회담 잘 됐다" <br />"우크라 ’협상 배제’ 불만 제기에 실망했다" <br />젤렌스키 퇴진 필요성 암시…"정권 교체 추진하나?"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러 정상회담이 이달 안에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 협상에서 배제된 우크라이나의 반발에 대해선 실망했다고 타박하며 정권 교체 필요성까지 내비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 있는 사저 마러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러 정상회담이 임박했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(기자: 이달 말 전에 푸틴을 만날 계획인가요?) 아마도요] <br /> <br />트럼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 간 고위급 회담이 잘 됐다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협상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종전 협상에서 배제됐다며 불만을 표한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뭘 했느냐며 오히려 우크라이나를 탓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저는 매우 실망했습니다. 우크라이나가 협상 자리에 끼지 못해 화가 났다고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들은 3년 동안 자리를 차지했고 그전에도 오랫동안 기회가 있었습니다.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는 더 나아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퇴진 필요성까지 암시해 친러 정권으로 교체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계엄 하에 있습니다. 말하고 싶진 않지만 우크라이나 지도자의 지지율은 4%로 떨어졌습니다.] <br /> <br />종전 후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평화 유지군을 주둔시키는 것에 대해선 원하는 대로 하라며 미국은 멀기 때문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안전보장을 위해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의 군대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 노(No)라고 답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정부는 러시아와 연일 우호적 신호를 주고받는 반면 우크라이나와는 720조 원에 이르는 전쟁 비용 청구 등 사안마다 부딪히며 냉랭한 기류를 만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191505334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