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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장이 학부모에 "이기적이다"... 학생 차별 발언 논란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2-20 2 Dailymotion

장애 학생의 부모를 향해 "왜 이런 아이가 우리 학교에 배정이 됐는지 모르겠다"고 한 학교장의 발언이 장애인 차별 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(인권위)의 판단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19일 인권위에 따르면 경기도 한 고등학교의 교장 A씨는 수련회를 앞두고 중증 천식을 앓는 학생의 어머니에게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장 A씨는 학생의 어머니가 수련회 장소 인근에 별도 숙소를 마련하고 자녀의 식사와 잠자리를 챙기겠다고 하자 "난감하고 곤란하다"며 문제의 발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련회가 끝난 뒤에도 "왜 특수교사와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로 가지 않고 우리 학교에 와서 이러는지…", "어머니는 이기적이시다" 등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권위는 해당 학생이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교내외 학교 활동 참여에 배제되지 않고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교장 A씨에게 장애 학생의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할 책무가 있다며, 장애인 차별금지 인권교육 수강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최지혜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201453553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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