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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식 우크라 종전...한국과 타이완의 미래인가 / YTN

2025-02-24 190 Dailymotion

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보면 동맹관계나 안보 지원도 철저히 거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방식이 앞으로 한국과 타이완의 미래에 대한 예고편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와 유럽을 배제한 종전 협상으로 트럼프는 유럽 안보의 틀을 뿌리째 흔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문제가 가닥을 잡으면 다음 순서는 태평양, 특히 동아시아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트럼프가 북한과 직접 대화를 시도할 경우 한국이 배제될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트럼프가 집권 1기 판문점에서 김정은을 만날 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끼는 것을 매우 꺼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한국의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특히 북핵 문제 해결에서 입지가 약화 될 위험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북한과 김정은과 관계를 맺을 것입니다. 아시다시피 저는 그와 아주 잘 지냈습니다. 전쟁을 막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'힘의 무대'가 된 우크라 종전 협상은 중국의 타이완에 대한 욕심을 크게 자극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이 관세 등 현안을 놓고 협상할 때 타이완이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레슬리 빈자무리 / 영국왕립국제문제연구소 미국 전문가 : 사실 미국의 정책은 중국이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일종의 노력에 대해 타이완을 어느 정도까지 방어할 것인지 모호합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의 외교는 당사자도 배제할 수 있다는 극단적인 자국 우선주의를 기본으로 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다 80년 넘게 국제질서의 근간으로 여겨지던 '영토 변경은 당사국 국민의 의사에 따라야 한다'는 대서양 헌장의 원칙도 무력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용인되는 상황에서 강대국들은 영향력 확대를 노골적으로 추진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 소용돌이의 중심에 한국과 타이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적 독립성 강화와 경제 안보, 동맹관계 재평가 등 종합적인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242320226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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